피앤피뉴스 - [메가피셋] 7급 PSAT 인사이트 “현직자가 바라본 7급 공무원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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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피셋] 7급 PSAT 인사이트 “현직자가 바라본 7급 공무원Ⅰ”

전정민 / 기사승인 : 2020-05-0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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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피셋] 7급 PSAT 인사이트 “현직자가 바라본 7급 공무원Ⅰ”
 
안녕하세요, '시험을 읽어 강의를 바꾸다’ 메가피셋입니다. 오늘은 서울직 일행 7급 합격자의 과목별 학습팁, 시험에 가장 도움 됐던 공부법 등 서울직 일행 7급 합격자의 합격수기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다음 회차에서는 7급 현직자와 함께 PSAT에 대하여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서울시 일방행적직 7급 최종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일반행정직 7급 최종 합격자입니다. 약 2년간 시험을 준비하였고, 2019년 2월 시험에 필기 합격, 2019년 10월 12일에 치러진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공무원 시험이 비교적 투입과 산출의 상관관계가 명확한 채용 시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100만큼 노력하면 적어도 90 이상은 결과로 나타나는 객관식 시험의 특성이 저와 잘 맞았고, 100만큼 노력하는 것은 자신 있었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수험기간 동안은 아니지만 착실히 공부한 기간에는 8시부터 22시~23시까지 루틴하게 공부했습니다. 점심은 1시간 내로 먹었고, 저녁은 30분 내에 간단히 먹었습니다. 집, 독서실, 도서관 모두 경험해본 후 저에게 맞는 독서실에서 쭉 공부했습니다. 또한 독서실에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 13시간 이상 확보하려고 노력했고 순 공부시간은 따로 재지 않았습니다.
 
멘탈 관리는 다른 어떠한 공부법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멘탈 관리를 위해 공부와 휴식의 경계를 확실히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에는 남자친구와 하루 종일 놀았고, 오전에 잠깐 공부를 하거나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을 때에도 강의보다는 좋아하는 미드를 보며 먹었고, 하루 계획한 공부를 다 하면 일찍 집에 와서 운동도 하고 편하게 쉬었습니다. 평소에 경계를 확실히 하며 여가생활도 적절히 즐긴 덕분에, 가장 집중해야 하는 기간인 시험 한두 달 전부터 쉬는 날 없이 공부했음에도 멘탈이 무너지거나 견디기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 꿀팁>
 
▶ 모든 과목 (영어, 경제학 제외) 공통
기본강의를 한 번 들은 후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선택할 때는 기초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기로 유명한 강사로 선택하여 들었고 요약 강의는 피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한 과목 당 회독하는 기간을 줄여가며 반복했습니다. 회독하는 기간은 한 달-> 2주-> 1주 -> 3일 이런 식으로 시험 일정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계획하였고, 기출문제집의 전체 문제 수 혹은 전체 페이지를 체크하여 회독할 기간으로 나눈 후 하루 공부량을 정했습니다.
 
▶ 국어
국어는 매일 아침 2시간-2시간 반 정도 문법, 문학, 한자 세 파트로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문법과 문학은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한자는 따로 교재를 구입하여 매일 외웠습니다. 한자를 과감하게 버리고도 합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에게는 한자 외우는 시간이 하루 공부시간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시간이었기에 매일 공부했습니다. 한자 암기는 자신감 측면에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표준어, 로마자 등 무작정 외워야 하는 부분은 시험 전에 마무리 교재를 구입하여 외웠습니다.
 
▶ 한국사
다른 과목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지만 점수가 오르지 않아 특강을 들었습니다. 한 달 간격으로 무료로 열리는 필기노트 강의였는데,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행정학
행정학은 점수가 오르지 않고, 몇 문제는 꼭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왔기 때문에 갈피를 못 잡던 과목이었습니다. 결국 10월 시험 전에는 기출에 확실히 나오는 이론만 달달 외워서 (앞 글자 따서 외우기) 시험장에 들어갔고 괜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행정학은 방어만 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행정법, 헌법
시험 전 최신판례 강의를 꼭 들었습니다. 헌법은 헌법 조문을 따로 출력하여 매일 암기하였습니다.
 
▶ 영어, 경제학
저는 영어와 경제학은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영어는 강의를 듣지 않고 1시간 정도 할애하여 단어만 외웠고, 경제학은 기본강의만 다시 들은 후 기출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만 다시 푸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저처럼 영어, 경제학에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은 공부량을 적절히 배분하여 다른 과목에 투자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공부법>
 
▶ 암기 노트 만들기
기출문제를 반복하다 보면 따로 시간을 할애해서 암기해야 하는 것들이 생깁니다. 기본서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암기할 것이 생길 때마다 따로 암기노트에 옮겨 적어 (과목 분류하지 않음) 자기 전에 읽거나, 시험 전에 그 노트만 반복하여 외워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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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급 합격자 암기노트
 
▶ 5개년 기출문제 출력하여 풀기
단원별로 구성된 문제만 풀다 보니 실전에 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국가직, 서울시, 국회직 5개년 기출문제를 출력하여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매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나 공부가 필요한 지문은 따로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시험 직전에는 형광펜 칠한 지문만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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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수험기간동안 지녀온 마음가짐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꾸준히가 가장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저는 ’수험생의 법칙’을 따르지 말고, 자신만의 법칙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은 휴대폰을 정지해야 한다, 알바를 하면 안 된다, 꼭 누구의 강의를 들어야 한다, 집에서는 절대 공부하지 말아라, 끼니를 거르면 안 된다, 등의 합격하려면 마땅히 지켜야 한다”는 ‘남이 만든 법칙’을 따르려고 하다 보면 각자의 상황에 맞지 않는 수험생활을 고집하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로 다가와 꾸준한 공부를 방해합니다.

저는 몇 달을 제외하고 계속 알바를 병행했고, 휴대폰도 정지한 적이 없습니다. 또 식곤증이 심하여 저녁은 거의 간식 수준으로 먹었습니다. 동기 중에는 강의를 듣지 않고 독학하여 합격한 친구도 있습니다. 수험생이라면 어떻게 생활해야 한다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경우에 공부에 집중이 잘 되는지 파악하여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성실히 공부한다면, 알바를 하면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연애를 하면서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룰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룰을 만들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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