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경기 남부 등 예정지 추가, 7월 3일 정확한 시험일시 및 장소 공고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7월 11일 시행되는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지난 2월 발표한 시험장소 예정지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시행될 17개 광역시·도 중 일부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가 변경됐다”라며 “정확한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는 7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변경된 시험장소 예정지는 강원도의 경우 기존 춘천시 이외에 원주시가 추가됐다. 또 경기 남부는 군포시, 화성시, 광주시, 과천시, 광명시 등이 추가됐으며, 경기 북부는 기존 시험장소였던 파주시가 제외됐다.
또 충청남도는 천안시가, 전라북도는 익산시가, 경상남도는 김해시가 각각 추가됐다.
반면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등은 변경사항 없이 해당 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강원도, 경기 남부, 경기 북부,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지역을 시험장소로 선택한 경우 해당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 중 무작위로 배정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4,98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는 18만 5,203명이 지원하여 평균 37.2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국가직 9급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경우 최종 4,209명 선발에 160,830명이 지원하여 38.2대 1, 기술직군은 776명 모집에 24,373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여 31.4대 1을 기록했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일반)으로 52명 모집에 11,641명이 지원하여 223.9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3명 모집에 476명이 출원하여 158.7대 1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29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113,923명(61.5%)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39세 57,355명(31%), 40∼49세 11,025명(6%), 18~19세 1,730명(0.9%), 50세 이상 1,197명(0.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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