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중증장애인 공무원시험 25명 합격, 심리학 박사 등 다양한 경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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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공무원시험 25명 합격, 심리학 박사 등 다양한 경력 ‘눈길’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07-2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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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19년 중증장애인 경채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25명이 확정된 결과, 다양한 경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채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경우 심리학 박사학위자와 사회복지사, 구조설계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행정 7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김○○ 씨는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다년간 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김 씨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이나 이민자 가족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또 고속도로, 철도 공사현장 등 토목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구조설계 전문가인 윤○○(국토교통부, 시설 9급 합격자) 씨는 “토목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꿈을 이루는데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의 경우 당초 3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25명만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중증장애인 경채 공무원시험은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까지 총 284명이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2019년 중증장애인 최종합격자의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16명으로 전체 6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뇌병변장애 5명(20%), 신장장애 3명(13%), 청각장애 1명(4%) 순이었다.
 
또 직급별로는 7급·연구사 4명, 8급 1명, 9급 20명이었다. 이들 최종합격자들은 일반행정, 정보관리, 관세, 토목, 산림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8.2세로 지난해 36.7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고, 최고령 합격자는 51세, 최연소 합격자는 27세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 2명(8%), 30대 13명(52%), 40대 9명(36%), 50대 1명(4%)이며, 성별은 남성 21명으로 전체 84%로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4명(16%)이 합격했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시험에 대해 인사혁신처 정만석 차장은 “앞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 발굴하고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 공직 내 장애인 고용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공직 임용 후에도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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