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14명 선발에 6,470명 출원, 필기시험 6월 25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시험에는 총 6,470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출인원인(7,257명) 보다 787명 줄어든 인원이다.

이로써 최종 414명을 선발하는 2022년도 법원직 9급 경쟁률은 15.6대 1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22.8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올해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은 전년 대비 97명 증원된 반면 지원자는 오히려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하게 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383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5,868명이 출원하여 15.3대 1을, 31명을 채용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602명이 출원하여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응시지역별 출원인원은 서울 3,946명, 대전 527명, 대구 557명, 부산 897명, 광주 54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매년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 중 가장 먼저 치러졌던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이 올해는 약 4개월가량 늦춰져 시행된다.

올해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6월 25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된다.

이어 인성검사 7월 20일, 면접시험 8월 3일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9일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