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236명·기술직 87명·외교관 40명 최종 합격

평균 연령 26.9세, 채용후보자 등록 10월 4~10일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통해 총 363명이 공직 입성에 성공했다.

3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3명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의 경우 행정직은 7,495명이 시험에 응시해 236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514명이 응시해 87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외교관후보자는 1,486명이 응시해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행정직은 여성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42.8%인 101명으로 지난해 43.8%(105명)보다 1%p 감소했고, 기술직은 18.4%인 16명으로 지난해 27.2%(22명) 대비 8.8%p 줄었다.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25명으로 62.5%를 기록하여 지난해 63.4%(26명) 대비 0.9%p 하락했다.

올해는 행정직군과 기술직군, 외교관후보자 모두 여성 비율이 감소했고, 특히 기술직군의 경우 감소 폭이 컸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집계됐다.

행정직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5세에 비해 0.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63.6%(150명) ▲20~24세 20.3%(48명) ▲30~34세 14.0%(33명) ▲35세 이상 2.1%(5명) 순이었다.

기술직 평균 연령은 27.3세로 지난해 26.7세에 비해 0.6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63.2%(55명) ▲30~34세 17.2%(15명) ▲20~24세 16.1%(14명) ▲35세 이상 3.5%(3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와 같았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 62.5%(25명) ▲20~24세 25.0%(10명) ▲30~34세 12.5%(5명) 순이었다.

또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1979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10명)이었고, 기술직 최고령은 1981년생(1명), 최연소는 2001년생(1명)이다.

외교관후보자 최고령 합격자는 90년생(1명), 최연소는 2000년생(3명)으로 확인됐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1명, 전산개발 2명 등 총 3명(여성)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행정직 및 기술직 최종 합격자는 10월 4~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