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74명 모집에 4,055명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학년도 부산교육청 국·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발표됐다.

26일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최종 474명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4,055명이 접수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464명 모집에 3천 785명이 접수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립 중등학교 교사는 4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18명이 접수해 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299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153명이 지원하여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66명이 지원해 11대 1을, 25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 17명이 접수해 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 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40명 모집에 801명이 접수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사서가 1명 모집에 31명이 접수해 3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9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1.4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지원이 가능한 공·사립 동시 지원자는 1,455명으로 지난해 1천 557명에 비해 102명이 감소했다.

지원자의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2,141명으로 전체 52.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30대 1천 329명(32.8%), 40대 530명(13.1%), 50대 이후 55명(1.3%) 순이었다.

성별분포는 여성이 2,673명(65.9%)으로 남성 1,382명(34.1%)보다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8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3학년도 부산교육청 국·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8일에 발표되며, 응시자는 오는 11월 26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