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구직자 대상 ‘올해 취업 키워드와 내년 취업목표’ 조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대 취준생이 선정한 2022 올해의 취업 키워드는 ‘직무경험’, ‘수시채용’, ‘AI(인공지능) 면접’이었다.

최근 채용플랫폼 캐치가 20대 구직자 2,087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취업 키워드와 2023년 취업 목표’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취업 키워드는 ‘직무경험’이 3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이어 ‘수시채용’이 12%로 2위, ‘AI(인공지능)면접’이 1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2023년 취업목표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희망기업에 취업’이 5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전문 자격증 취득’이 1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창업도전(10%)’,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도전 (9%)’, ‘N잡러(6%)’ 등의 의견도 있었다.

2023 가장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로는 ‘IT/통신’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방송/미디어/문화’가 15%로 2위, ‘은행/금융권’이 11%로 3위였다. 이외에 ‘공공기관/공기업(10%)’, ‘교육/출판(8.4%)’, ‘제약/바이오(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을 위해 준비할 부분으로는 ‘인턴 등 직무경험’이 39%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 ‘자격증, 공모전 등 강의 수강하기’가 14%, ‘어학성적 취득하기’가 12%로 나타났다. 이외에 ‘포트폴리오, SNS 등 개인 PR페이지 만들기’, ‘인적성준비’라고 답한 인원도 있었다.

내년에 합격하고 싶은 회사의 유형에 대해서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3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연봉이 높은 회사(26%)’,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회사(17%)’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대다수 기업에서 필요 포지션만 모집하는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관련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졌다”라며 “희망 직무와 관련된 인턴 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