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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부문 국내외 청년인턴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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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기자 | 2023.01.17 14:34 입력

정부 청년인턴 선발.jpg


17일 국무회의에서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 논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후 국내외 청년인턴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하여 민관 협업·청년참여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들의 일 경험 및 해외 봉사, 정부 정책 참여 등 다양한 일 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공공부문 인턴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공공부문의 인턴 채용 및 지원 규모는 국내외 인턴을 포함 총 3.5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2.2만 명에서 1만 3천 명 이상 확대된다.

 

우선 중앙행정기관의 선발인원은 부처의 기능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올해 2천 명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2023~2026년) 총 1만 명 이상 채용한다. 연도별로는 2023년 2천 명, 2024년 2.5천 명, 2025년 3천 명, 2026년 4천 명 등이다.

 

아울러 45개 중앙행정기관(부처청 및 위원회 등)에서 기관별 여건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배치하게 되며,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인턴 채용 자격은 청년기본법상 청년(만19세~34세)이며, 기관 자체적으로 직무에 따라 우대요건을 둘 예정이다.

 

채용 기간은 6개월로 하되, 대학 재학생 등 다양한 사정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인턴 지원자가 원하면 6개월보다 짧은 기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사혁신처에서 채용·복무·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기관별 상황에 맞는 규정을 마련하게 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소속 고위공직자 등의 가족 채용은 제한된다.

 

또 인턴의 단순 사무보조나 잡무는 원칙적으로 지양하고,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하여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기관별 채용계획 및 공고문을 해당 부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함께 게시한다.

 

한편, 2008년도부터 청년인턴을 지속 채용 중인 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2022년 1.9만 명 → 2023년 2.1만 명), 이 중 60%인 1.2만 명 이상을 상반기 중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실질적인 업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들이 현재 1~4개월인 인턴 채용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하도록 유도하고, 청년인턴 대상 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하는 등 내실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인턴들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이 제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턴들이 실질적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이선용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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