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정부가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돕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7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가 ▲경제 5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업종별 협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교육계(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3월 2~3일 양일간은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여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정보기술(IT)·과학기술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업종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입사 3~5년차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취업특강 등도 예정돼 있다.

한편, 청년친화 ESG기업 등 주요 기업의 23년 채용계획, 입사공략법 등 구직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체험관(▲1;1 자기소개서 클리닉 ▲인공지능(AI)면접 클리닉 ▲직업체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기업은 2월 15일까지 워크넷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고, 구직자는 당일 현장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멘토링·채용관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온라인의 경우 기업은 3월 31일까지 워크넷 및 공식 홈페이지(추후 오픈 예정)에서 신청 가능하며 구직자는 행사 중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기업 명단, 세부 프로그램 및 사전예약 안내는 2월 16일부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및 워크넷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채용행사 등이 다소 위축되면서 채용과 취업에 대한 고민 해소의 장을 갈망해 온 구직자와 기업이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직자, 기업 모두가 그간의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구직자·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