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누구나 휴대전화, 컴퓨터로 영어 공부 가능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EBS와 협업을 통해 휴대전화 및 컴퓨터로 손쉽게 영어를 배우는 ‘종로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EBS 학습자료를 활용해 ▲듣기 ▲어휘 ▲문법 등 영어 공부에 필수인 다양한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무엇보다 수능과 동일하게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오답노트 단어장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서비스가 사교육비 절감 효과 및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영어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구문 독해 콘텐츠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어책 읽기 콘텐츠 등을 서비스에 추가,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세계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 영어 교육을 확대 추진해 구민과 학부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구민 누구나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외국어 실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휴대전화로 ‘종로스마트러닝’ 앱을 내려받거나 온라인에서 누리집에 접속,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종로구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별도의 교재 구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종로 국제서당’ 참여 학생을 이달 모집, 2024년 2월까지 영어 특화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