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03명 합격, 합격선-일반행정 84.16점·재경 5.52점 등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3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 2천403명의 명단이 5일 확정·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3월 4일 시행한 2023년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행정직 1,512명과 기술직 586명, 외교관후보자 305명이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종 305명을 선발하는 올해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7,752명이 응시하여 25.4대 1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직렬은 일반행정(대구)으로 88.66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5급 공채 1차 합격선의 경우 대부분의 직렬에서 지난해와 비교하여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합격선이 전년 대비 16.16점 상승했고, 재경직도 16.36점 올랐다.

2023년 5급 공채 1차 행정직군(일반, 전국) 직렬별 합격선(2022년)은 ▲일반행정 84.16점(67.5점) ▲인사조직 79.16점(71.66점) ▲법무행정 82.50점(64.16점) ▲재경 85.52점(69.16점) ▲국제통상 80.00점(64.16점) ▲교육행정 80.83점(66.66점) ▲사회복지 80.83점(60점) ▲교정 77.50점(61.66점) ▲보호 71.66점(60점) ▲검찰 84.16점(66.66점) ▲출입국관리 85.83점(65.83점) 등이다.

합격자 중 여성은 718명으로 전체 34.2%를 차지하여 지난해 36.8%(779명)보다 다소 하락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4세로 지난해 26.9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5명, 재경 14명, 국제통상 1명, 일반토목(전국) 2명 등 총 42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 2명, 재경 16명, 일반기계 2명 등 총 20명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 45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에는 모두 1,292명이 응시해 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59.7%인 182명으로 지난해 63.5%(188명)보다 3.8%p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5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5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응시자 알권리 확대와 수험편의 지원 등을 위해 올해부터 5급 공채 제1차시험(PSAT) 과목별 응시자·합격자 평균점수, 최고·최저점수 등의 통계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추가 공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제2차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5급 행정직 및 외교관후보자는 6월 24일∼29일까지, 5급 기술직은 6월 30일∼7월 5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