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상담심리사는 가족, 학교, 기업, 군대, 관공서 등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상담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면서 직업 전망이 밝고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으로 구분되어 있다. 국가자격증으로는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이 대표적이다.

민간자격증의 종류는 이보다 더 많은데 상담심리사, 음악상담심리사, 미술심리상담사, 놀이치료사 등이 대표적이다. 자격증 취득의 주관하는 기관에 따라 취득 조건의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상담관련 분야의 석사 이상의 학위, 자격시험 통과 여부, 수련 과정 이수 등이 필요하다.

5월 23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 중인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김의식)는 임상 능력을 강조하고, 상담심리학에 특화되어 있다.

졸업 후 전공에 관계없이 소정의 자격요건과 검정을 거쳐 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의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목회상담을 비롯하여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피해자 상담이나 각종 기관의 상담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2014년 설립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전문대학원으로 학사운영을 하고 있는데 현재 2023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석사 과정 상담심리학과로 가족상담, 아동청소년상담, 다문화와 여성, 전인치유상담, 정신분석과 심층심리, 동작치료, 트라우마와 중독, 음악심리치료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업은 평일과 토요일 전일로 이뤄지고 있다.

입학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는데, 일반전형은 서류 40%, 구술시험 60%이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를 제출하지만 평가는 구술시험 100%로 평가된다. 서류심사는 대학 성적 및 지원동기 등을 보고, 구술시험은 전공의 이수능력과 상담사로의 자질 및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국내외 대학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23년 8월 학위취득 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의 자격을 갖추고 상담 관련 기관의 장, 목회경력, 전문직(5급 공무원, 교수, 의사, 약사, 법조인), 초등교육기관에서 교사 등 5년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해당 분야에서 연구 및 강의 경력이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지원동기서, 사진, 학부성적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23년 5월 10일(수)~23일(화)까지이다.

모집요강 교부는 홈페이지, 입학원서/지원동기서/사진은 홈페이지, 성적/졸업(예정)증명서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술시험은 5월 26일(금)이고 합격자발표는 6월 2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