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스포츠재활 헬스케어 분야 협업 교류 확대

(사진 왼쪽부터)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성기석 이사장 동국대 듀이카 김상협 교수.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동국대학교 듀이카(원장 손재현)와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이사장 성기석)가 지난 6월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 듀이카 반야관에서 스포츠재활 및 헬스케어 분야의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는 선수 트레이닝(AT, Athletic Training) 관련 전문 교육을 통해 1,300여 명의 선수 트레이너와 스포츠마사지, 운동처방 등 전문 분야별 트레이너를 30,000명 넘게 배출하며 선수 트레이닝의 활성화 및 제도적 기반을 조성한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듀이카 건강관리학 전공 김상협 교수,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성기석 이사장 등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관리학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협약 사항은 건강관리학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형 실습 관련 강의,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프로그램 개발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학생 취업, 현장실습 및 위탁교육 분야 상호 교류·협력 등 건강관리학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물적, 인적 교류를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김상협 교수는 “대한민국 엘리트 선수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와 함께 건강관리학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양 기관의 협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수준 높은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듀이카는 건강관리학 전공(스포츠재활, 스포츠헬스케어)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학 전공은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는 운동재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재활트레이너, 퍼스널트레이너, 전문 운동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수업 이외에도 독학사, 생활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학위 보유자),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으로 추가 인정받을 수 있어, 학사학위 취득 기간을 평균 2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관리학 전공 외에도 주간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시각디자인)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공무원사회복지)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경찰행정, 공무원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이 있으며, 주말과정으로는 ▲컴퓨터공학 전공 ▲경영학 전공 ▲건강관리학 전공 ▲심리학 전공 ▲행정학 전공이 있다.

2024년 1학기에는 전문학사과정으로 애완동물관리전공(반려동물케어, 애견미용)이 신설된다. 세부트랙인 반려동물케어는 주간과 주말과정에, 애견미용은 주간과정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