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태풍 ‘카눈’ 북상에 비상안전 대책 수립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했지만, 올해 제2회 부산시교육청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정상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일 오전 9시부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등 8개 고사장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되고 있어 비상안전 대책을 수립했다”라며 “응시자 안전을 위한 1교시 입실 시간을 8시 50분까지 연장, 응시자 자습실 추가 확보, 시험 당일 감독관 부재 대비 예비 감독관을 확보하여 검정고시 시험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회 검정고시 응시대상자는 초졸 166명, 중졸 338명, 고졸 1,607명 등 총 2,111명이다.

초졸 고사장은 한바다중학교에, 중졸 고사장은 해강중학교에, 고졸 고사장은 모라중학교, 분포중학교, 온천중학교, 당리중학교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해 오륜정보산업학교와 부산교도소에 고사장을 마련했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