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57.87점 기록, 여성 합격자 229명(32.34%)

최고령 합격자 1960년생, 경력에 의한 면제자 총 21명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제59회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 708명의 명단이 23일 확정·발표됐다.

지난 8월 23일 시행된 올해 세무사 2차 시험에는 6,120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708명이 합격하여 11.5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 합격률 16.98%(응시자 4,597명 중 781명 합격)과 비교하여 5.42% 하락했다.

2차 시험 합격선은 57.87점을 기록하여 지난해(45.5점)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올랐다. 합격자 중 최고득점은 80.75점으로 확인됐다.

또 응시자의 과목별 채점결과를 보면, 세법학 1부가 53.14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세법학 2부 41.57점, 회계학 1부 39.73점, 회계학 2부 35.27점 등이었다.

과락률은 회계학 2부가 59.22%를 기록하여 가장 높았고, 회계학 1부 50.44%, 세법학 2부 41.14%, 세법학 1부 12.6%였다.

응시자의 평균 점수와 과락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올해 세무사 2차 시험의 경우 회계학 2부가 가장 어려웠고, 세법학 1부가 가장 무난했다.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은 20대 합격자가 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64명, 40대 57명, 50대 6명, 60대 이상 1명이었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1960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 분포는 여성이 229명으로 전체 32.34%를 차지했고, 남성은 47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응시유형별 현황으로는 △올해 합격자 344명 △지난해 1차 합격자 343명 △경력에 의한 1차 시험 면제자 14명 △경력에 의한 1차 및 2차 일부 면제자 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