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등 시험 공고 1월 25일 발표, 2차 시험 5월 23~26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도 입법고시 시험일정이 28일 확정됐다.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내년도 입법고시 일정에 따르면, 선발인원 등 시행공고문은 2023년 1월 25일 발표된다.

또 원서접수를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PSAT, 헌법)을 2월 25일에 시행한다. 2023년 입법고시 1차 시험은 2022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졌으며, 5급 공채 1차 시험 일주일 전에 치러진다.

1차 시험이 완료된 후에는 합격자를 3월 24일 발표하고, 2차 시험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후 합격자를 7월 14일 결정한다.

이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7월 28일 확정함으로써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2023년도 입법고시 일정에 관해 국회사무처는 “이번에 발표된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시험별·직렬별 선발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시험 공고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 1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2022년 시험에는 총 2,941명이 지원하여 평균 2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직류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6명 모집에 1,718명이 지원하여 28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법제직은 2명 선발에 491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재경직은 6명 모집에 732명이 출원하여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