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0명 줄어, 접수 3월 21~24일…필기 6월 3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올해 공무원 채용 한파가 우정 9급 계리직까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최다 인원인 464명을 선발했던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시험의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19.3%나 감소했다.

28일 우정사업본부는 ‘2023년도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인원 및 일정’을 공고하고, 9개 우정청에서 총 37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방우정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70명 ▲경인 145명 ▲부산 50명 ▲충청 36명 ▲전남 14명 ▲경북 28명 ▲전북 10명 ▲강원 11명 ▲제주 10명 등이다.

시험 일정은 원서접수를 3월 21~24일까지 진행하며, 필기시험을 6월 3일에 시행한다. 이후 면접(8월 12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18일에 발표한다.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상식,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기초영어 포함) 4과목을 치르며 과목당 20문항(20분)이 출제된다.

또한 △서울 △인천 △부천 △수원 △안양 △의정부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전주 △원주 △제주 등 13개 지역에서 시험이 진행되며, 자세한 장소는 5월 15일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의 가산점 적용 대상자는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이며,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가 모두 해당될 경우 본인에게 유리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반드시 필기시험 답안지의 해당란에 표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