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정규직 신입을 채용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최근 사람인 기업 34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79.9%가 ‘채용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정규직 신입 채용은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상시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은 88%가 채용 의사를 밝혔고, ‘100명 미만’은 75%가 정규직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IT’의 8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유통업’(72%)과 ‘금융·바이오업 등 기타’는 77%로 상대적으로 신입을 뽑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았다.

채용 방식은 대부분인 76%가 ‘수시 채용’이었으며, ‘공개채용’은 17.5%였다.

또 ‘수시와 공개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은 6.5%로, 수시 채용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공개채용 시 연간 선발 인원은 ‘10명 미만’이라는 응답이 59%였으며, ‘10명~100명 미만’은 38%였다. 100명 이상을 뽑는 대규모 공채는 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