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11월 3~4일 양일간 시행...최종 합격자 내년 2월 1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법원행정처는 지난 13일 ‘2023년도 제29회 법무사 1차 시험 확정정답’을 2020년 이래로 출제 오류없이 정답가안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무사 1차 시험은 2019년까지 거의 해년마다 문제출제 오류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원성이 잦았다. 이후부터는 올해 시험까지 오류없이 정답가안대로 확정됐다.

법무사 1차 시험은 1교시(제1과목·제2과목), 2교시(제3과목·제4과목)로 각 120분씩 시험시간이 주어지고, 총 4과목으로 각 과목당 50문항이 출제된다. 제1과목은 헌법·상법, 제2과목은 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3과목은 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제4과목은 부동산등기법·공탁법이다.

11월에 치를 2차 시험은 1일차에 1교시 민법, 2교시 형법·형사소송법, 2일차에 1교시 민사소송법·민사사건 관련서류의 작성, 2교시는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의 작성이며 각 교시당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면접시험은 2017년에 법무사법 및 법무사 규칙 개정으로 폐지됐다.

법원행정처는 법무사 1차 시험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채점 작업에 돌입하여 1차 합격자를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시험은 11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시험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 명단은 2024년 2월 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