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6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10월 22일) 성적까지 응시자격 인정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한국지텔프가 2023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정기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광역자지단체별 2023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접수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서울(125명) △부산(7명) △대구(12명) △인천(7명) △광주(4명) △세종(10명) △경기(11명) △충남(5명) △충북(4명) △전남(21명) △전북(9명) △경남(2명) △경북(18명) △제주(5명) 등 2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의 필기시험에 포함되는 영어 과목은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 Level 2의 65점 등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단, 2018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정기시험으로 필기시험 시행 예정일(10월 28일) 전일까지 점수가 발표된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에 한해 인정된다.

따라서 지텔프(G-TELP)를 통한 응시자격 마련은 제516회 정기시험(10월 22일)까지 인정된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한국지텔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을 비대면 온라인 시험(IBT at Home) 형태로 올해 상반기 중 변경 시행할 것을 사전 예고했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구글 크롬(Google Chrome) 브라우저 활용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험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제공인영어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라며 “안면인식 AI 및 부정행위 탐지, 녹화 시스템 등 정보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기반 국제공인영어시험이 교육 환경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