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브림즈·튜즈데이비치클럽 인도네시아 무대 올라…컨파인드화이트·잭킹콩·다다다·향도 출격
캔트비블루는 대만 진출 이어 11월 타이베이서 2000석 규모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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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사운드패스 매칭 결과(사진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인도네시아와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국내에서 열린 쇼케이스와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와의 일대일 미팅이 실제 공연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모두 10건의 해외 페스티벌 진출 기회가 만들어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뮤지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사운드 패스(SOUND PATH)’를 통해 총 10건의 해외 페스티벌 진출을 연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운드 패스는 국내 유망 뮤지션을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미팅을 거쳐 실제 해외 공연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성사된 뒤에는 항공료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경콘진은 8월 8~9일 국내 뮤지션 22개 팀이 참여한 쇼케이스와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가 인도네시아·대만·베트남·태국 등에서 총 10건의 공연 기회를 확보했다. 일부 공연은 현재 참여 뮤지션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실제 해외 무대도 시작됐다. 맘브림즈와 튜즈데이비치클럽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페스타포라’ 무대에 올랐다.
컨파인드화이트는 대만 ‘락인타이중’, 잭킹콩과 다다다는 베트남 ‘재즈 헤리티지 페스티벌’, HYANG(향)은 태국 ‘캣엑스포’에 참여한다.
올해 12월 열리는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과 2027년 대만 ‘이머지 페스트’에도 사운드 패스 지원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팀 선정과 세부 일정 협의가 진행 중이다.
사운드 패스는 새로운 해외 공연을 연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기존 참여 뮤지션의 후속 활동도 지원한다.
캔트비블루는 지난 3월 경콘진 지원을 받아 대만 ‘이머지 페스트’에 참여했다. 당시 현지 관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약 2000석 규모의 앙코르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 역시 사운드 패스 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캔트비블루의 이휘원은 “인디 뮤지션이 개별적으로 해외 관계자를 만나고 현지 공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며 “경콘진의 지원을 통해 시작된 대만 진출이 사운드 패스 후속 지원과 대규모 단독 공연으로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페스타포라의 세카리마 코니타는 사운드 패스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뮤지션·음악산업 관계자가 연결됐다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새로운 협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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