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욱일기 역사 영상 첨부해 OCA에 고발…“조직위 공식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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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아시안게임 유도 경기장에서 등장한 욱일기 응원 (출처 : SNS) | 사진 제공: 서경덕 교수팀 |
아시안게임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을 둘러싼 논란이 실제 응원으로 이어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결승전에서 일본 관람객이 욱일기를 펼쳤지만 현장에서 별다른 제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에 고발 메일을 보내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지난 3일 열린 유도 혼성단체전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결승전에서 일본인 관람객이 욱일기를 들고 응원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발견한 유도계 관계자가 대회 조직위원회 측에 조처를 요구했으나 별도의 제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조직위원회가 앞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혔다는 점을 지적했다.
누리꾼들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은 서 교수는 OCA에 고발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에 대해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건 아시안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문제의 책임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서 교수는 “자국민들의 눈치를 보느라 욱일기 반입을 허용한 AG조직위원회의 분명한 잘못”이라며 “이제는 OCA가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행사를 치르기로 약속한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안게임에서 욱일기 응원이 다시 등장하지 않도록 OCA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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