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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배우고 성장하다, CBL이 열어가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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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모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걸어온 시간들이 모여, 이제 하나의 이름으로 불린다. CBL(Content Biz Lab). 콘텐츠로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플랫폼이다.


CBL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아이를 등에 업고 한 손엔 카메라를 들고 있던 한 엄마, 유튜브를 배우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던 그녀가 있었다. 그가 바로 나무SNS아카데미의 김윤정 대표다. “아이의 낮잠시간이 제게 유일한 공부 시간이었어요. 작은 영상 하나를 찍는 일이 제 하루의 전부이자, 또 다른 나를 세우는 일이었죠.” 그의 도전은 지역의 여성들과 함께한 ‘배움 모임’으로 이어졌고, 그 작은 모임은 어느새 전국으로 확산됐다. 나무SNS아카데미는 지금, 수많은 엄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주고 있다.


그 곁에 기술로 길을 만들어준 사람이 있었다. 소펜온의 정성국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의 구조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한 전문가다. 그는 CBL 안에서 광고기술을 전담하며, 배움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CBL은 단순한 교육이 아닙니다. 배움을 통해 서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연결의 장이에요.” 정성국 대표의 말처럼, 소펜온은 기술을 통해 콘텐츠가 세상과 연결되는 길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글로 사람을 성장시켜온 이승윤 작가(WM아카데미) 가 있다. 17년 동안 블로그로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켜온 그는 CBL에서 ‘배움을 실전으로 이끄는 멘토’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저서 『1퍼센트 블로그 마케팅의 법칙』은 교보문고 온라인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자립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블로그는 단순한 글쓰기가 아닙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과정이죠. CBL이 누군가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그의 말처럼, CBL은 기록을 통해 배우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세 사람의 철학이 모여 CBL은 서서히 성장해왔다. 경력이 단절된 사람, 마케팅이 낯선 소상공인,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시니어 세대까지. 이들이 CBL을 통해 다시 배움을 시작하고, 작은 콘텐츠 하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처음엔 한 개의 강의실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이제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모임이 함께 열리며, 교육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배움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은 다시 멘토로 돌아와 다른 이들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김윤정 대표는 “혼자 시작한 여정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변화로 이어질 줄 몰랐다”고 말한다. 정성국 대표는 “기술이 사람을 돕는 순간, 진짜 성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승윤 작가는 “CBL의 이야기는 곧 사람들의 성장기록”이라고 덧붙였다.


CBL의 성장은 빠르지 않다. 하지만 단단하다.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가 있고, 그 배움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CBL의 가장 큰 자산이다. 지금도 누군가는 그곳에서 첫 영상을 만들고, 첫 글을 쓰며, 첫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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