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공연장으로 변신…오는 16~17일 ‘공연봄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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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이 공연장으로 변신…오는 16~17일 ‘공연봄날 페스티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9 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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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패 사물놀이·클래식·서커스·발레 등 이틀간 다채로운 무대
17일 어린이 무용 워크숍도 운영…모든 공연 무료·현장 관람 가능
▲공연봄날 페스티벌 포스터 및 출연진 (1일차.2일차) | 출처: 서울시

 

 

 

 

 

 

김덕수패 사물놀이부터 클래식과 서커스, 전통무용, 발레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축제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전문 예술가와 함께 직접 춤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2026 공연봄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공연예술 관람 지원사업인 ‘공연봄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학교에서 시작된 공연 관람 경험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생활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신명의 꽃-사물 도깨비’를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하며 문굿과 삼도 농악가락, 판굿, 개인놀이 등 전통 사물놀이의 장단과 몸짓을 즐길 수 있다.


이날은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단체관람을 중심으로 운영하지만 일반 관람객도 현장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리수스 콰르텟과 반도네온 연주자 클라우디아 김이 클래식 실내악과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들려준다.


서커스 공연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 무대는 와이즈발레단이 장식한다.


17일 정오에는 어린이들이 공연 관람을 넘어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예술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용 분야의 원데이 오픈 클래스를 시범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전문 예술가의 안내에 따라 몸을 움직이며 무용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제 수업 내용과 진행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봄날’은 서울시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학교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친구들과 공연봄날’에는 지난 5년간 약 27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공연 작품뿐 아니라 학교와 공연장 사이의 이동차량, 티켓 발권, 사전·사후 관람자료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공연장을 이용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


올해는 기존 학교 단체관람 외에 ‘가족과 공연봄날’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관람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의 ‘새꿈더하기’ 사업 및 학교 밖 청소년센터와 연계해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서울희망교실’과 협력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연을 보는 ‘사제동행’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달부터는 서울 인근 학교의 요청을 반영해 일부 공연을 대상으로 ‘예술로 수학여행’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학교 단체관람 신청 방법, 개별 공연의 예매 정보는 공연봄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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