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전문 브랜드, 현지 온라인 채널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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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왕홍 ‘쉬제’가 진행한 팜스아이비씨 '체인톡스(CHAIN-TOX)' 라이브방송의 완판 축하 이미지(사진=팜스비앤비 제공) |
한국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시장의 풍경은 달라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10억 1,000만 달러로 6.6% 감소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4%로 낮아졌다. 성분과 연구개발을 앞세운 중국 토종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한국산'이라는 이름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채널별로 보면 온도 차가 뚜렷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85.3% 늘었으며, 중국향 온라인 수출도 75.6% 증가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이 중국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피부관리실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아이비씨(PAMSIBC)가 중국 라이브커머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팜스아이비씨는 자사 앰플 '체인톡스(CHAIN-TOX)'가 지난 8월 18일 중국 콰이쇼우 인플루언서 쉬제(徐杰)의 '818 특별 방송'에서 5만 8,000바이알, 판매액 1,0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쉬제는 중국 대형 라이브커머스 기업 신쉬안(辛选) 소속 인플루언서로,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그의 생일을 기념한 특별 편성으로, 체인톡스는 '한국 피부관리실 브랜드의 물광 앰플'로 소개됐다.
체인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유래 라이트체인(Light Chain)을 함유한 바르는 타입의 앰플로, 피부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명 역시 이 핵심 성분인 '라이트체인'에서 따왔다. 3.0ml 10바이알 구성으로, 전문 관리실에서 쓰이는 제품력을 홈케어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팜스아이비씨 관계자는 "피부관리실 현장에서 검증받은 제품력이 중국 소비자에게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넓히는 한편, 국내 피부관리실 파트너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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