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 멘토링 신설한 ‘서울런 3.0’ 본격화, 멘토스쿨·진로 멘토링까지 지원
활동비·인증서·장학금 혜택 제공…멘토·멘티 동반 성장 모델 강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학생 멘토의 성장까지 돕는 ‘서울런 멘토단’을 대폭 확대하며 상반기 신규 멘토 1,0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2일까지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멘토단 지원자를 접수받아 상반기 1,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대학 신입생을 중심으로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으로, 기존 활동자를 포함하면 올해 연간 2,000명 규모의 멘토단이 운영된다.
6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이용 회원과 멘토링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멘티의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이 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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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멘토링 활동 인원 추이(출처: 서울시) |
선발된 멘토는 서울런을 이용하는 중·고등학생과 1대1로 매칭돼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습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진로 설계까지 돕는 ‘맞춤형 학습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
멘토는 멘티의 학습 수준과 목표를 고려해 학습 계획을 함께 세우고, 진도 점검과 학습 습관 형성, 진로·진학 상담, 학교생활 고민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 지원을 넘어 진로·취업 체험까지 아우르는 ‘서울런 3.0’이 본격 추진되면서 독서 멘토링과 논술 멘토링이 새롭게 도입된다. 서울시는 독서 멘토링이 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논술 멘토링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영역에서 교육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희망자는 22일까지 소속 대학의 장학·봉사·취업·학생지원 부서 등을 통해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사전 교육을 거쳐 2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 C+ 이상인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이며, 서울런 회원 또는 멘티 참여 이력자, 수학·과학·논술 지도 가능자, 오프라인 활동 가능자, 교대·사범대 등 교육 관련 전공자,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자금 지원구간 2구간 이하 학생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와 활동 인증서가 제공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추천과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8개월 이상 성실히 활동한 멘토는 ‘선순환인재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될 수 있으며, 재·휴학 상태와 성적 요건을 충족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활동 연장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존 정기 교육을 ‘멘토스쿨’로 개편하고,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도 운영한다. 멘토스쿨에서는 멘티 지도 방법 등 실무 교육과 함께 AI, 양자역학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가 제공되며, 진로 멘토링은 현직자가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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