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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혁신처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해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I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속히 변화하는 AI 기술 흐름을 공직사회가 신속히 파악하고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를 목표로 민간 AI 선도기업과 함께 국가공무원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AI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LG AI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AI 산업 흐름과 생성형 AI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과 산업 생태계 변화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진화를 이끈 핵심 기술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는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공무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이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AI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AI 종합 교육과정(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공무원 대상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왔다. 또한 인재개발플랫폼 내에 AI 전용관을 구축해 공공·민간 AI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AI 학습자원 공모전’을 통해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확산했다.
내년부터는 공직 AI 교육체계를 더욱 강화해 전 공무원 AI 교육 의무화, 실습 비중 확대, 공공서비스 AI 전환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운영, 관리자 대상 AI 특강 등으로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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