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서버 지연 가능… “접속 대기 시 1~2시간 후 재시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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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사편찬위원회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스템이 복구돼, 제76회 시험을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10시 정상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시험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응시자 서비스도 14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복구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에서는 10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 시험 접수 취소(환불) ▲ 사진 업로드 ▲ 수험표 출력 ▲ 인증서 발급 및 진위 확인 서비스가 다시 열린다.
시험 접수 취소 및 환불은 10월 17일(금)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기한 내 신청자는 응시료 전액(27,000원) 을 환불받을 수 있다.
가상계좌로 결제한 응시자는 환불계좌 정보를 추가 입력해야 하며, 기한 이후 신청은 불가하다.
위원회는 “화재로 접수취소를 하지 못한 응시자들을 위해 환불 기간을 연장했다”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하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업로드 및 수험표 출력은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위원회는 “시험은 예정대로 18일 오전 10시에 전국 고사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며 “모든 응시자는 수험표 출력과 사진 업로드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시스템 일부가 완전 복구되지 않아, 접속 지연이나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위원회는 “현재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복구 중인 만큼,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있을 경우 1~2시간 후 재접속을 시도해 달라”고 안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국민께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험 일정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응시자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정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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