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3년 서울대학교 우수기관 선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산업공학과)이 추진해 온 행정효율화 프로젝트에 교수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다. 개방형 전공진입제도 추진과 우수한 연구자 확보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한 신임교수 패키지 지원 서비스, 효율적인 공간관리 제도를 마련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금 전액을 엔에이블러 장학금에 기부하기로 지난 19일 결정했다.
엔에이블러 장학금은 학부 및 대학원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에게 생활비로 1인당 24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2023년도에는 18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지원을 받았다.
공과대학 김은미 행정실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선진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겠고. 또한, 발전기금에 대한 기부는 점점 힘들어지는 국가 R&D 전문 인력 육성에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고생하고 노력해 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한 이공계 학생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엔에이블러 장학금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줄어든 정부 R&D 지원에 대한 회복 노력과 더불어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안심하고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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