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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제나텍 |
캐나다의 드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제나텍(ZenaTech, 나스닥: ZENA)이 캐나다 정부의 ‘국방 드론 이니셔티브(Defence Drone Initiative, DDI)’ 마켓플레이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제나텍은 캐나다 정부의 사전 승인 공급업체 풀에 포함되었으며, 향후 캐나다군과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추진하는 국방 및 안보 관련 드론 조달 사업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DDI는 무인·자율 시스템의 개발과 시험, 생산을 가속화하고 국내 국방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최근 NATO 회원국을 중심으로 중국산 드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및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자격 획득이 직접적인 조달 계약 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나텍은 향후 DDI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개별 조달 사업에 참여해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숀 패슬리(Shaun Passley) 제나텍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선정은 회사의 국방 사업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자율 드론 기술과 AI,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캐나다 및 동맹국 정부에 핵심 자율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나텍은 자회사 ‘제나드론(ZenaDrone)’을 통해 국방 및 민간용 드론 솔루션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감시·정찰·물류 임무를 수행하는 다기능 자율 드론 플랫폼 '제나드론 1000'을 비롯해 실내 보안 및 재고 관리용 'IQ 나노', 측량·점검용 드론, 수중 드론 등이 있다. 현재 해상 무인기 요격 드론과 연계 발진 스테이션 등 대드론(Counter-UAS) 통합 방어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현재 제나텍은 미국 애리조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만 등지에 글로벌 제조 거점을 두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드론 군집 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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