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이 2026년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용접과 설비, BIM, 측량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설비, 설계, 공간정보 기반 기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교육기관으로 매년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은 스마트설비(배관·용접), 지능형가상융합건축설계(BIM), 측량 분야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설비(배관·용접)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기용접, CO₂용접, TIG용접, 가스용접 등 다양한 용접 기술을 배우며, 플라즈마 절단기와 로봇용접기, 파이프 절단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실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본 원리 이해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능형가상융합건축설계(BIM) 과정은 3차원 모델링과 정보 통합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건축·인테리어 CAD를 비롯해 건설정보화 모델링, 3D 프린팅, VR·AR 기반 공간 표현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단순 프로그램 활용을 넘어 설계 데이터가 시공과 관리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를 이해하도록 교육이 설계됐다.
측량 과정은 일반측량과 지적측량, 토목 CAD 등 기초 이론과 현장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GPS와 토탈스테이션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과정을 익히도록 했다. 측량 결과가 설계와 시공, 관리 단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함께 교육한다.
모든 과정은 실습 비중을 높여 운영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격 취득과 실무 이해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재비와 실습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원은 음성군에 위치해 기숙사와 식사도 함께 제공한다. 지역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건설, 토목, 설계 분야 진출을 희망하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원서 접수 후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기술교육원 관계자는 “건설 산업 전반에서 용접과 BIM, 공간정보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기능 교육을 넘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은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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