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는 규모가 아닌 감성에서 시작된다.”
2025년 10월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플랫폼 협업교육 강의가 서울 금천구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강연은 브랜딩포유 장이지 대표가 맡아 ‘작은 가게의 큰 차이, 감성 브랜딩과 AI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장 대표는 15년 이상 현장 중심의 온라인 교육과 기업 마케팅을 다뤄온 전문가다. 최근에는 서울핀테크랩 멘토와 건국대 창업경영대학원 재학 등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실전 브랜딩을 연구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도 이론보다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실질적 고민 해결에 방점을 뒀다.
강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감성 브랜딩의 필요성을 짚으며 시작됐다. 장 대표는 “소비자는 물건보다 공감을 사고 싶어 한다”며 “단순 정보보다 감정이 담긴 스토리가 브랜드 충성도를 만든다”고 말했다. 카페, 식당, 소품샵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감성 콘텐츠’가 어떻게 고객을 끌어당기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Claude, Canva, Vrew 등 손쉬운 AI 툴을 활용해 감성 이미지, 글, 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AI는 비용이 많이 드는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도구”라는 장 대표의 설명처럼, AI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도 콘텐츠를 제작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참가자의 브랜드 철학을 찾는 워크숍, 감성 키워드 도출, 인스타그램 콘텐츠 실습까지 이어지며, ‘이론과 실전의 균형’이라는 장 대표 강의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교육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해 생생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장 대표는 퍼널 마케팅, 감성 콘텐츠 전략, 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롯데, KB국민은행, 메리츠화재, 서울관광재단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의 강의를 맡아왔다. 브랜딩포유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 『투잡말고 N잡하기』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단순한 마케팅 강연이 아닌, 현장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전략과 도구를 전달한 실전형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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