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메디피스, 세네갈 국가 감염병 진단체계 강화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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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피스, 세네갈 국가 감염병 진단체계 강화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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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네갈·페루·인도네시아·WHO 전문가 참여해 국가별 감염병 대응 경험 공유
공중보건실험실 중심으로 진단·연구·감시 연계 방안과 국가별 사례 논의
KOICA 세네갈 국가공중보건실험실 체계강화사업 일환…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방향 모색
▲사진 : 국제보건 전문 NGO 메디피스(Medipeace) 제공

 


 
국제보건 전문 NGO 메디피스(Medipeace)는 1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국가 차원의 감염병 진단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세네갈 국가공중보건실험실 체계강화사업’의 사업관리(PMC) 수행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세네갈·페루·인도네시아와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등 국내외 감염병 진단·공중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진단체계와 공중보건실험실의 역할을 살펴보고 향후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축적된 감염병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진단체계 강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중보건실험실을 중심으로 진단·연구·감시가 국가 대응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살펴봤다.


오전 프로그램은 채종일 메디피스 이사장의 개회 및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박재선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진단관리총괄과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감염병 위기 대응과 국가 진단체계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했다.


Walter Okello Oguta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감염병 정보 분석 전문가는 아프리카 지역의 감염병 실험실 진단 및 유전체 분석체계 강화 경험과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Becaye Fall 세네갈 보건부 실험실국 국장은 세네갈의 국가 감염병 진단체계와 공중보건실험실 현황,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연구와 감시를 통해 축적된 과학적 근거가 실제 공중보건 대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페루와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사진 : 국제보건 전문 NGO 메디피스(Medipeace) 제공

 

 
Mariana Leguía Lama 페루 교황청립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연구 기반 유전체 감시와 공중보건 활용에 관한 페루의 경험을 소개하며 연구 결과와 감시 정보를 실제 공중보건 대응에 연결한 사례를 공유했다.


Muh Fauzi 인도네시아 디포네고로 국립대학교 교수는 말라리아 진단 및 감시체계를 중심으로 혈청학적·분자생물학적·매개체 기반 접근 등 다양한 진단·연구 방법을 감염병 감시와 공중보건에 활용한 경험을 소개했다.


채종일 메디피스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 질의 및 토론에서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공중보건실험실과 연구, 감시를 국가 진단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개별 국가와 기관에서 축적된 정보와 전문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 세네갈, 페루, 인도네시아와 WHO 등 서로 다른 국가·지역·기관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한자리에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감염병 대응은 특정 국가나 개별 기관의 역량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진단과 연구, 감시, 정책이 국가 대응체계 안에서 연결되고 국가 간 경험과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공유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메디피스 관계자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단 기술뿐 아니라 공중보건실험실과 연구, 감시체계가 국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이를 세네갈의 국가 진단체계와 공중보건실험실 역량 강화로 이어가는 국제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피스는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현지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국가와 기관을 넘어 필요한 경험과 전문성이 연결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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