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구분 모집, 장애인 72명, 저소득층 23명, 기술계고 17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강원도는 타시도보다 다소 늦게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했다.
14일 강원도는 ‘2024년도 제1회 및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2회에 걸쳐 90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시험은 ▲간호 8급 23명 ▲보건진료 8급 11명 ▲행정 9급 368명 ▲세무 9급 32명 ▲전산 9급 13명 ▲사회복지 9급 75명 ▲사서 9급 12명 ▲속기 9급 1명 ▲공업 9급 44명 ▲농업 9급 28명 ▲녹지 9급 21명 ▲해양수산 9급 5명 ▲보건 9급 22명 ▲식품위생 9급 2명 ▲환경 9급 17명 ▲시설 9급 115명 ▲방재안전 9급 12명 ▲방송통신 9급 7명이다.
제2회 시험은 ▲행정 7급 2명 ▲연구사 17명 ▲지도사 18명 ▲공업 9급 8명 ▲운전 9급 24명 ▲의료기술 9급 11명 ▲해양수산 9급 1명 ▲기술계 고졸 17명이다.
강원도 올해 사회적 약자 구분 모집 분야별 인원은 장애인 72명, 저소득층 23명, 기술계고 17명 등이다.
제1회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3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6월 22일(토) 시행하여 합격자를 7월 17일(수) 발표한다. 면접시험을 7월 31일(수)부터 8월 13일(화)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9월 12일(목) 확정한다.
제2회 시험 원서접수는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진행한 후 11월 2일(토)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11월 27일(수)에 결정하고, 마지막 면접시험을 12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양일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이듬해 1월 9일(목) 확정한다.
필기시험 합격 기준은 각 과목 40% 이상(경력경쟁 임용시험은 각 과목 40% 이상, 총점 60% 이상) 득점한 사람 중에서 총득점이 높은 사람부터 선발예정인원의 120%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선발예정인원이 7명 이하인 경우에는 선발예정인원의 1명을 합한 인원, 8명 이상인 경우에는 반올림한 인원을 범위로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응시원서 접수 상의 기재 착오 또는 누락, 자격미비자의 응시, 거주지 제한 미확인, 합격자 발표 미확인 등은 응시자의 책임이므로 이를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본인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공고문을 통해 시험일정과 합격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 시험계획은 기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될 경우 시험 실시일 7일 전까지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7급 이상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을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전산직렬 공채 시험 응시에 필요한 필수자격증을 삭제하고,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양육자는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공업9급 기계운적직 경력경쟁임용시험 자격기준이 실무경력 2년에서 1년 이상으로 변경된다.
면접시험 점수는 평정결과 우수·보통·미흡으로 등급을 나눠서 공개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8·9급 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개편한다. 6급 이하 녹지직렬 신규임용시 가산 자격증에 ‘나무의사’를 추가하고, 기사 자격증 가산비율을 5% 적용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선발예정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전문교과 총 이수단위 중 관련 전문교과 이수단위 비율 50% 이상)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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