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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의 공직 등용문 ‘견습직원 7급’, 치열한 경쟁 예고

송성훈 / 기사승인 : 2015-02-03 1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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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5명 선발에 629명 지원, 경쟁률 6:1   공직사회의 다양성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지난 1월 21~23일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접수 결과 10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60명을 모집하는 행정분야에 446명이 지원해 7.4:1의 경쟁률을, 45명을 채용하는 기술분야는 183명이 지원하여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선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평균 4.7:1로 행정분야 6.5:1, 기술분야 2.9:1을 기록했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한 이유를 각 학교별 추천인원을 올해 최대 8명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 증가 추세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최근 지역인재 7급 5년간 선발인원은 ▲2011년 70명(행정 35명, 기술 35명) ▲2012년 80명(행정 40명, 기술 40명) ▲2013년 90명(행정 45명, 기술 45명) ▲2014년 100명(행정 50명, 기술 50명) ▲2015년 105명(행정 60명, 기술 45명)으로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통한 공직 입문은 공채 7급 시험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수월할 수 있다. 2014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일행직 232명 선발에 27,829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120:1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과정을 살펴보니
이와 같은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채용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인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PSAT),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각 대학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직원으로 1년간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05년 도입한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통해 공직에 진출한 인원은 지금까지 650명이다.
최관섭 성과복지국장은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한 지역인재가 공직에 입문해 능력을 발휘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지역인재 선발제도는 지방대학 출신자들에게 공직의 기회를 주고, 공직사회에 특정지역·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는 등 공직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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