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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격 못하면 수험생활 길어진다?

/ 기사승인 : 2013-06-04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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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경 1차 시험 최종관문인 면접 시험이 각 지방청별로 3일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가운데 아쉽게 1차 시험에 탈락한 수험생들은 8월 31일 예정되어 있는 2차 시험 준비에 배수진을 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순경 2차 시험을 끝으로 시험과목이 변경,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유입이 가능해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순경 2차 시험을 대비하여 지난 1차 시험의 출제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지난 시험은 최고의 교재
지난 2월 23일 실시된 올해 순경 1차 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의 난도가 높아 수험생들로부터 깊은 한숨을 자아냈다.
순경 시험에서 영어과목은 매 시험마다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그 난도가 더욱 높아져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차 시험에서는 어휘와 독해 부분이 어렵게 출제됐고, 문법 문제 역시 관계사와 분사문제가 출제돼 체감난이도를 더욱 높였다.
또 경찰학개론은 총론과 각론에서 각각 10문제가 출제됐으며, 평소 연습해 두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있는 박스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났다.
영어 다음으로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되는 한국사는 전 시대에 걸쳐 고른 문제 분포를 보였다. 특히 1차 시험에서는 유독 정치사 영역의 비중이 높았다.
형법은 총론에서 9문항, 각론에서 11문항이 출제됐고 예상대로 판례의 이해와 암기 유무에 따라 점수의 변동이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형사소송법은 조문과 규칙을 묻는 문제가 7문제나 등장, 절차법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또 판례에 대한 문제가 13문항이나 출제됐다. ■ 순경 2차, 순경 남·여 1,179명 선발
현재 수험가를 중심으로 2차 시험 선발인원 증원과 3차 시험 시행 가능성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다. 그러나 본지가 경찰청 고시계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2차 시험 인원 증원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3차 시험의 경우 실시 여부 자체를 부정하였다. 고시계 관계자는 “2차 시험 인원 증원과 3차 시험 실시계획에 대한 어떠한 논의나 얘기가 나온적 없다”고 말하였다.
한편, 올해 순경 2차 시험 채용예정인원은 남자 979명과 여자 200명이다. 이밖에 101경비단 2차 시험을 통해 1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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