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6년 지방직 7급 과목별 총평] 경제 - 장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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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방직 7급 과목별 총평] 경제 - 장선구

/ 기사승인 : 2016-10-05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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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구.JPG
 
1.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

 

(1) 기존 방식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급상승

올해 시험부터 시험의 출제 경향이 크게 바뀌는 듯하다. 바로 계산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고, 암기식의 공부법이 아닌 현실 경제에 응용할 수 있는가의 여부를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암기식 공부방법이나 단순 문제 풀이식의 방법을 추구한 수험생들에게는 체감난이도가 굉장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2) 포장을 잘 하는 출제 위원

이번 지방직에서는 경매와 실효보호율과 같은 다소 생소한 문제가 나와 소위 멘붕에 빠진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것은 출제자의 포장력에 당한 것이다. 출제 범위에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경매의 문제는 경매로 포장했을 뿐이지 사실은 그냥 소비자 잉여의 문제를 출제한 것이다. 그리고 실효보호관세율의 계산문제도 그냥 부가가치의 증가율을 구하라는 문제로 그냥 변화율을 구할 수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문제에 어떻게 푸는지를 다 제시해 주었다. 만일 단순하게 ‘실효보호관세율을 구하여라’라는 문제로 출제되었다면 이것은 국제경제학의 내용까지 습득해서 구하는 공식까지 암기해야 풀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단순한 변화율을 구하라는 문제이다. 이번 출제자는 간단한 경제원리를 어렵게 보이는 포장의 기술에 능한 출제자들이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3) 출제범위의 불명확성

포장을 잘하지만 경제학 시험의 목적을 정확하게 잘 모르는 분들이 출제하신 듯하다. 시험의 범위는 경제원론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 암묵적으로 시험범위는 정해져 있고, 이것의 기준은 과거 기출문제가 되어야 한다. 약간씩 시대적인 그리고 학문의 발전에 맞추어 변화해야 겠으나 이번 지방직과 같이 뜬금없이 출제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번 시험의 간접세와 직접세, 그리고 비용편익분석과 같은 분야는 재정학에서 다루는 분야이고, 경제학에서 언급을 한다고 해도 경제원리를 묻는 지문으로 한정하지 못했다는 점은 출제범위를 애매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험의 예측가능성과 대비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점은 사실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2. 시험 출제 경향과 대비방법

 

(1) 계산문제의 증가 : 원샷 123 그래프와 계산문제

경제학의 최근 출제 경향에 대비하여 필자는 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최근에도 연대와 성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출제 위원급의 많은 교수님들은 항상 강조하는 것이 계산문제였다. 사실 미시경제학은 계산문제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계산문제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담은 책을 이번에 출간했다. 그리고 그래프의 중요성도 경제학에서는 빼 놓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프의 원리를 깨칠 수 있는 경제학의 등장가능한 모든 그래프를 문제화해서 책으로 출간했다. 조만간 강의로 제공할 예정이니 참고하면 매우 좋을 것이다.

 

(2) 기초 경제학의 정복

경제학에서 계산문제의 이전에 기본적인 수학에 잘 숙련되어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연산과 분수, 지수, 평균과 변화율, 탄력성, 직선의 방정식, 곡선의 방정식, 수열, 확률과 통계, 미분에 너무 약한 수험생들이 많이 있다. 한동안 수학을 사용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서 웅지세무대학의 저명한 교수님이신 이재민 교수님과 정영숙 교수님과 더불어 『기초경제수학』을 출간하였다. 혼자서도 독학을 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만일 좀 힘든 분들은 윌비스 고시학원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한 강의가 있으니 샘플로 한번 보기 바란다. 충분히 기초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고 계산문제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응용력을 고려한 문제 출제 : 그러나 쓸데 없는 것 하지 말기

경제학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그렇다고 이 범위를 모두 공부할 수는 없다. 강사가 최근 출제 경향을 잘 파악해서 수험생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최근에는 경매이론, 계약이론, 행동경제학, 진화론적 게임이론, 네트워크 양면성시장 등 경제학에서 이미 많이 논의되고 있으며 경제원론(외국 원서, 국내 유명 교과서)에도 충분히 다루고 있는 분야도 공부해야 한다. 이 분야를 직접 출제하지 않겠지만, 기초적인 경제원리와 조합하여 출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부분을 공부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기본적인 경제원리만 알면 풀수 있다.

 

(4) 자료 해석적인 접근 필요성

최근 경제학도 자료를 주고 해석하는 분위기의 기출이 많이 출제될 듯하다. 이런 현상은 PSAT와 NCS의 도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외국 원서에서는 이미 암기식의 교육보다는 제시된 자료를 보고 해석하고, 경제원리를 적용하는 방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따라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좀더 기본원리를 어떻게 정확하게 캐치하고 응용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3. 앞으로의 공부방법

이번 시험을 기점으로 볼 때 내년의 시험을 예측해 본다면 영어가 없어지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경제학의 문제 난이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지엽적인 문제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라는 말이 아니다.

 

전통적인 경제학의 기본 문제를 기반으로 해서 전형적인 문제는 깊게 계산문제 위주로 준비하고, 경제적인 시사상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신축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시험에서는 당황하지 않게 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관련된 최신 원서의 문제들과 대학 현장에서 강의 하는 교수님들의 관심 분야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추적하여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겠다고 또 한 번 다짐하는 바이다.

(※ 참고로 공부 방법과 관련해서 궁금한 분들은 윌비스 학원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상세하게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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