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7년 지방직 7급, 영어 독해 능력이 당락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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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지방직 7급, 영어 독해 능력이 당락 가른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7-09-26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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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경제학도 만만찮은 난도로 출제됐다는 반응 우세, 합격자 10월 19일부터 발표

 

지방직 7급 시험은 국가직 7급과 달리 영어과목이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가직 7급 시험에 비중을 두고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 있어 지방직 7급 영어 과목은 가장 큰 불안요소였다.

 

그리고 지난 23일 실시된 시험에서 이 같은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국가직 7급 시험 후 한 달여 만에 치러진 시험에서 응시생들은 부쩍 높아진 영어과목, 특히 독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수원중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들은 “영어가 너무 어려웠다”, “독해는 평소 접하지 못한 낯선 주제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성기건 강사는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은 일반적인 기존의 문제들에 비해 그 난도가 매우 높게 출제되었다”며 “특히 독해 문제들은 본문의 길이가 매우 길었고, 나아가 그 내용도 생소한 주제들을 다룸으로써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국 이번 시험은 독해 문제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지에 따라 점수 차가 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우 국어와 경제학의 난도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와 한자가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미진 강사는 “올해 지방직 7급은 고전 산문의 해석 문제 그리고 한문 문제의 난도가 높았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이번 시험에서 당락을 가르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경제학은 예상대로 계산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장선구 강사는 “경제학은 계산문제를 중심으로 한 수리경제학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제한 후 “이번 지방직의 경우에는 다시 전통적인 시장이론에 집중적인 문제 출제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사와 헌법, 행정법, 행정학 등은 비교적 무난하게 출제돼 실수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2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선발191명/27,753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1,026명)로 나타났다.

 

또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는 20세~29세가 47.1%(13,560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12,389명), 40세 이상도 9.8%(2,830명) 등이었다. 지원자 중 남성비율은 51.3%(14,771명)로 여성비율 48.7%(14,008명)보다 다소 높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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