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고려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우리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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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우리가 1위”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4-26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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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수는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학정원으로 합격률 계산해야

 

지난 22일 법무부가 발표한 변호사시험 합격률에 고려대 로스쿨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법무부가 발표한 누적합격률에 따르면 연세대가 94.02%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93.53%로 2위였다. 그리고 합격률 계산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고려대는 92.39%로 3위였다.

 

이에 대해 고려대 로스쿨은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계산할 때 졸업생 수를 기준으로 계산했지만, 졸업생 수는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한 입학정원대비 합격률을 계산하는 것이 맞다”며 “입학정원 기준 누적합격률로 계산하면 고려대 로스쿨이 88.21%로 1위이고, 서울대가 88.10%로 2위, 연세대가 87.98%로 3위를 기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학정원 대비 합격률의 탁월성은 제7기의 학생이 정확히 3년 후인 201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비율(73.33%)에서 고려대가 주요 로스쿨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와 관련하여 전남대 송오식 원장은 페이스북에 ‘통계의 해석’이란 글을 올렸다. 송오식 교수는 “지난 7년 동안의 누적 통계와 합격률이 발표되면서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이 구구하다”며 “누적합격률로 연세대가 서울대를 제치고 Top이라고 되어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세대와 고려대는 120명의 입학정원으로 인가받아 7년동안 추정입학 수가 840명이다. 그 동안 석사학위 취득자는 연세대 786명, 고려대 802명이고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오히려 고려대가 741명으로 739명인 연세대보다 2명이 더 많다”며 “석사학위취득자 기준으로만 보면 분명히 연세대가 합격률이 높지만 어느 로스쿨이 더 충실한 교육을 하였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로스쿨에 따라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하여 졸업자격을 까다롭게 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 점도 고려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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