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방청, 대형특수소방차 여성 운전요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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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대형특수소방차 여성 운전요원 ‘증가’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6-29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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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방공무원 48명, 여성만의 강점으로 새로운 길 개척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적으로 48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대형특수소방차 운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5,299명 여성 소방공무원 중 734명(13.9%)이 화재진압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34개 소방관서에서 48명이 대형특수소방차(5톤 이상)를 운전해 화재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운전업무 수행으로 현장에서 본인의 역할을 찾고, 출동대 편성 등 효율적인 인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화재현장 등에서 역할을 원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이 늘면서 보다 섬세하고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장비운용 분야에서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대형소방차와 특수소방차 운전 및 조작은 남성 대원의 업무라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여성의 운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본인만의 강점을 갖기 위한 노력으로 운전담당으로의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형특수소방차 여성 운전요원의 사례로 경기소방본부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 강혜진 소방위는 2017년부터 대형소방차(8톤) 운전을 시작했고, 2019년 6월부터는 이동안전체험차량(9.5톤)을 운행하며 안전교육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소방위는 여성소방공무원의 차량 운전이 특별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단지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홍사현 소방사는 2019년 3월부터 두 달간의 사다리차 운전 및 조작훈련을 받고 고가사다리차 담당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홍 소방사는 본인이 습득한 능력으로 현장에서 차량 조작 업무로 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에 꼭 필요한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늘어나면서 업무담당 분야도 넓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만큼 여성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의 개발과 인재양성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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