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10회 변호사시험 20여 일 앞으로, 고득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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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변호사시험 20여 일 앞으로, 고득점이 필요하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12-1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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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상승에도 합격선 매년 상승, 제8회와 제9회 2년 연속 900점대 돌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도 제10회 변호사시험(1월 5~9일)이 2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시험 도전 의사를 밝힌 3,497명의 수험생은 남은 기간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시험 준비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시행된 변호사시험의 출제 경향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 모드로 돌입해야 한다.
 
특히 지난 9번에 걸쳐 치러진 변호사시험의 경우 합격 기준 점수가 상승곡선을 그렸고, 제8회와 제9회 시험에서는 900점을 넘어섰다. 그만큼 변호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고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9년간 변호사시험(만점 1,660점)의 합격 기준 점수는 ▲제1회 720.46점 ▲제2회 762.03점 ▲제3회 793.70점 ▲제4회 838.5점 ▲제5회 862.37점 ▲제6회 889.91점 ▲제7회 881.90점 ▲제8회 905.55점 ▲제9회 900.29점 등을 기록했다.
 
현행 변호사시험은 구조적으로 합격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응시생들 간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합격 기준 점수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1월 시행된 제9회 변호사시험의 경우 민사법과 형사법 등의 난도가 높아 응시생들이 애를 먹었다.
 
민사법 정연석 변호사는 “선택형의 경우 예년보다 지문의 길이가 확실히 길어지고 낯선 지문도 꽤 등장한 편이어서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느낀 수험생이 꽤 있었을 것”이라며 “기록형의 경우 제8회 변호사시험과 비교하여 주제도 확실히 어려워지고 분량도 많아져서 시간 부족을 느낀 수험생들이 매우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평가했다.
 
또 형사법 김정철 변호사는 “제9회 변호사시험 형사법은 전형적인 주요쟁점을 고루 출제하면서 정확한 서술을 요구하였다”라며 “개별 쟁점 자체는 난도가 높지 않으나, 서술에 필요한 시간과 쟁점의 구조를 변형하여 종합적으로 볼 때는 난이도가 ‘중상’에 해당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공법 역시 사례형과 기록형의 출제유형이 예년과 사뭇 달라 답안을 작성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변호사시험의 경우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느냐가 합격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응시생들이 모든 문제를 완벽히 푼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때론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 객관식을 풀 때는 모르는 문제 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는 무조건 넘어가고, 끝까지 다 푼 다음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다시 풀어야 한다.
 
또 답안 마킹은 밀려 쓰는 실수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마킹시간은 최소한 10분 이상(민사법은 15분 이상) 여유 있게 확보해야 한다. 사례형 시험은 보통 공법과 형사법은 두 문제가, 민사법은 3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첫 문제를 풀 때 되도록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목차를 잡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완벽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평균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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