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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증, 종이→플라스틱→모바일로 진화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1-12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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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바일 공무원증 우선 도입…올 연말 ‘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모바일 신분증’ 가운데 가장 먼저 ‘모바일 공무원증’을 우선 도입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전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시험무대’로 추진 중인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증은 주민등록증과 함께 1968년 종이 공무원증으로 시작됐으며, 그 후 2003년 플라스틱 전자공무원증으로 개편된 바 있다.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충분한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현행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공무집행 시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고, 현행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꺼내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청사 및 스마트워크센터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행정전자서명(GPKI) 없이도 모바일 공무원증을 이용해 공직자통합메일 등 업무시스템에 로그인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 등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인사처는 “모바일 공무원증 신규 도입에 따른 일선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모양, 기재사항을 현행 공무원증과 동일하게 하고, 모바일 공무원증의 활용도 및 대국민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집행 시 신분 증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칙상에 명시했다”라며 “청사 출입 등 서비스 활용이 확보된 중앙행정부처 중심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우선 추진하는 등 단계적 확대 계획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2월까지 세종·서울청사 26개 기관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4월까지 대전·과천청사 중앙행정부처 7만 명을 대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중앙부처 소속기관 13만여 명 대상으로 6월까지, 또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기관별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적 보완 및 검증과정을 거친 후, 2021년 말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개념적(자기주권 강화), 기술적(DID기술 적용), 형태적(디지털 신분증), 활용적(온·오프라인 통합)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혁신처 황서종 인사처장은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공무원증도 모바일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모바일 공무원증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모바일 신분증 시대의 서막을 여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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