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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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

김민주 / 기사승인 : 2022-01-18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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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1인당 0세반 3명→2명, 3세반 15명→10명…보육 질↑ 업무부담↓

공립어린이집에 이어 민간‧가정어린이집 50개소까지 총 160개소로 확대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12월 14일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어린이집이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신규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대상으로 만0세반과 만3세반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를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로써 시범사업 어린이집은 총 160개소까지 늘어난다.

 

3월부터 추가 지원하는 어린이집은 서울형어린이집(민간·가정어린이집 등)과 정부지원어린이집 등 총 50개소다. 각 어린이집에서 만0세반과 만3세반의 보육교사 1명을 신규채용 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만0세반’ 교사가 돌보는 아동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만3세반’ 교사가 돌보는 아동은 기존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어든다. 시는 집중 돌봄이 필요한 만0세반과 인원수가 많아 밀집도가 높은 만3세반의 보육교사 업무 부담이 가장 큰 만큼, 교사 대 아동비율을 우선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화면 캡처 2022-01-18 124946.jpg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 측정과 효과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사업수행 이전과 이후를 비교 설문하고, 교사와 양육자 대상 심층면접, 전문가 관찰 등 사업평가도 실시한다. 시는 효과 분석을 통해 시범사업반 인건비 지원기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서울시 보육정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양육자 및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에서 개선을 원하는 요구사항 1순위였다.

 

실제로 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실시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사-영유아간 상호작용,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교사-양육자 간 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보육교사(102명) 및 양육자(425명)를 대상으로 사업효과를 분석(여성가족재단)한 결과, 교사-영유아 간 상호작용은 81.7점→88.5점으로 긍정적 상호작용이 증가했다. 보육교사의 일평균 근무시간은 9.4시간→8.3시간으로 약 1시간 감소했다. 교사-양육자 간 소통은 76점→85점으로 확대되는 등 전 부문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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