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41명 합격, 합격자 평균연령 29.7세…여성 47.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는 7,041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16일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7,04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달 8일 치러진 올해 9급 공채 시험에는 95,435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7.4%에 해당하는 7,04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행정직군 6,168명과 기술직군 873명이다.
또 합격자 중 290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68명이, 15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9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3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257명으로 전체 60.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2,263명(32.1%) ▲40~49세 443명(6.3%) ▲50세 이상 71명(1.0%) ▲18~19세 7명(0.1%) 순이다.
주요 직렬별 합격선은 행정직군의 경우 교육행정이 9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 전국 89점 △검찰 86점 △세무 78점 △교정(남) 58점 등이었다.
기술직군은 일반농업이 90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일반기계 84점 △전기 81점 △전산개발 78점 △일반토목 74점이었다.
합격자 중 여성은 3,332명으로 47.3%를 기록하여 지난해 51.2%(3820명)보다 다소 낮아졌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경찰청·고용노동·교육행정·관세·검찰·일반기계·전기 등 14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76명과 여성 21명 등 총 97명이 추가 합격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 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5월 17~18일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포기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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