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학교급식 70년, 구호에서 복지로 바뀌었다...“무상급식으로 교육복지 자리잡아”

  • 맑음청송군6.8℃
  • 맑음순천7.8℃
  • 맑음의성6.8℃
  • 맑음서울13.8℃
  • 맑음파주8.6℃
  • 맑음완도15.2℃
  • 맑음고창군9.1℃
  • 맑음강화9.6℃
  • 맑음북부산11.0℃
  • 맑음영덕10.9℃
  • 맑음봉화4.5℃
  • 맑음동두천9.6℃
  • 맑음산청8.7℃
  • 맑음흑산도16.8℃
  • 맑음전주12.4℃
  • 맑음임실7.7℃
  • 맑음남해14.6℃
  • 맑음영천9.1℃
  • 맑음고흥9.7℃
  • 맑음울릉도16.6℃
  • 맑음영주6.7℃
  • 맑음보은6.9℃
  • 맑음원주10.4℃
  • 맑음서귀포17.9℃
  • 맑음홍성9.0℃
  • 맑음철원7.7℃
  • 맑음영월7.0℃
  • 맑음강릉14.8℃
  • 맑음울산12.5℃
  • 맑음대전11.4℃
  • 맑음남원9.6℃
  • 맑음거창6.3℃
  • 맑음세종10.5℃
  • 맑음장수4.9℃
  • 맑음속초13.1℃
  • 맑음진도군10.9℃
  • 맑음의령군7.5℃
  • 맑음북강릉12.6℃
  • 맑음해남9.4℃
  • 맑음서산9.0℃
  • 맑음태백4.9℃
  • 맑음양산시12.2℃
  • 맑음고산18.8℃
  • 맑음고창9.5℃
  • 맑음정선군7.0℃
  • 맑음여수17.6℃
  • 맑음통영15.1℃
  • 맑음함양군6.8℃
  • 맑음장흥8.4℃
  • 맑음서청주8.5℃
  • 맑음진주8.4℃
  • 맑음제천5.7℃
  • 맑음부여8.7℃
  • 맑음광양시14.8℃
  • 맑음이천8.7℃
  • 맑음충주7.9℃
  • 맑음광주13.7℃
  • 맑음울진13.9℃
  • 맑음합천9.5℃
  • 맑음순창군8.6℃
  • 맑음제주17.6℃
  • 맑음금산8.5℃
  • 맑음대관령3.8℃
  • 맑음밀양11.5℃
  • 맑음거제13.1℃
  • 맑음동해11.5℃
  • 맑음성산16.9℃
  • 맑음안동9.2℃
  • 맑음영광군10.1℃
  • 맑음백령도14.7℃
  • 맑음춘천8.3℃
  • 맑음수원10.7℃
  • 맑음군산11.0℃
  • 맑음부안11.3℃
  • 맑음추풍령7.5℃
  • 맑음문경8.3℃
  • 맑음김해시13.7℃
  • 맑음대구11.7℃
  • 맑음인제7.5℃
  • 맑음보령11.9℃
  • 맑음인천15.9℃
  • 맑음구미9.5℃
  • 맑음홍천8.6℃
  • 맑음포항15.1℃
  • 맑음양평10.1℃
  • 맑음상주9.2℃
  • 맑음청주13.5℃
  • 맑음천안8.3℃
  • 맑음창원15.2℃
  • 맑음북춘천7.7℃
  • 맑음목포16.1℃
  • 맑음북창원14.6℃
  • 맑음정읍11.5℃
  • 맑음부산16.7℃
  • 맑음강진군℃
  • 맑음보성군11.0℃
  • 맑음경주시9.0℃

학교급식 70년, 구호에서 복지로 바뀌었다...“무상급식으로 교육복지 자리잡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1:14:58
  • -
  • +
  • 인쇄
전국 학교 수 439곳→12,047곳…급식 학생 16만→517만명
예산 8조 넘어·인력 7만명 규모…위생·영양·만족도 모두 상승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매일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교육과 복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전국 대부분 학생이 학교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함께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학교급식은 전국 12,047개 학교에서 약 517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상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 급식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학교급식은 학생의 영양 공급을 넘어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등교 후 급식 메뉴를 확인하고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일상 자체가 학교 생활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잡았다.

학교급식은 1953년 외국 원조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결식 아동과 영양 결핍 학생을 위한 구호 성격이 강했다. 당시 탈지분유와 밀가루, 옥수수 가루 등이 제공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빵과 우유 중심 급식이 운영됐다.

1970년대에는 외국 원조가 중단되면서 정부 재원 중심으로 급식 체계가 전환됐다. 우리 식문화에 맞는 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실험이 이어졌고, 학부모 부담 방식도 확대됐다.

1981년 「학교급식법」 제정 이후 제도 기반이 마련됐다. 법령을 통해 예산 지원과 인력 배치, 지역별 지원 기준이 정리되면서 급식 운영 체계가 정비됐다.

1990년대 이후에는 급식 대상이 빠르게 확대됐다. 초등학교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고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2003년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에서 급식이 실시됐다.

이후 급식은 질적 개선 단계로 넘어갔다. 위생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식재료 품질과 영양 기준이 법적으로 정리됐다. 위탁급식에서 직영급식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HACCP 기반 위생관리와 알레르기 표시제도, 영양교사 제도 등이 도입됐다.

자료에 따르면 급식 제공 학교 수는 1981년 439곳에서 2024년 12,047곳으로 늘었다. 44년 동안 11,600여 개 학교가 증가했다.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 수 역시 같은 기간 16만 명에서 517만 명으로 확대됐다. 연평균 약 11만 명씩 증가한 규모다.

 

학교급식 예산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5조6013억 원에서 2024년 8조2633억 원으로 11년 사이 47.5%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일시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예산 구성에서는 식품비 비중이 가장 크고, 운영비와 시설설비비가 뒤를 잇는다. 식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노후 시설 교체 등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2023년 4.08점이던 전반적 만족도는 2024년 4.11점으로 높아졌다.

 

 


항목별로는 정보 제공, 위생, 영양 균형, 맛, 급식 환경 순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학교급식은 현재 무상급식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서 시작된 무상급식은 도시 지역으로 확대됐고, 2021년부터는 전국 초·중·고에서 전면 시행됐다.

급식 대상도 확대됐다. 초·중·고뿐 아니라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유치원까지 포함된다.

현재 학교급식 현장에는 영양교사 7255명, 영양사 4095명, 조리사 1만936명, 조리실무사 5만119명 등 총 7만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급식 운영에서는 위생과 영양 관리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HACCP 시스템 적용과 식재료 관리 기준, 알레르기 표시제도 등이 정착됐고,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