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상황면접 병행…소통·책임 등 4개 요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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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 3월 6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언북중학교를 찾아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
2026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면접 단계에 들어간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전원이 면접에 참여하면서 최종 합격을 가르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과 면접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면접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은 행정직군, 둘째 날은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이다. 응시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입실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총 197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이 13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선발의 중심을 형성했다. 기술직군은 직렬별로 나뉘어 비교적 고르게 선발됐다.
공업 직렬은 일반기계 7명, 전기 6명, 화공 5명으로 구성됐고, 시설 직렬에서는 일반토목 9명, 건축 3명이 포함됐다. 방송통신 전송기술은 7명, 방재안전은 1명으로 집계됐다.
농업 3명, 환경 3명, 해양수산 2명, 보건 3명도 이름을 올렸다.
전산 분야는 전산개발 8명, 데이터 3명, 정보보호 3명 등 총 14명이 합격해 디지털 직무 수요가 반영된 모습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은 대학 추천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편중을 제한하는 기준도 함께 적용된다.
최종 합격 단계에서는 특정 광역자치단체 소재 학교 출신 비율이 10%를 넘지 않도록 조정된다.
면접은 발표와 상황면접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면접 전 경험·상황 기반 과제를 작성하고, 제시된 자료를 분석해 개인 발표문을 준비해야 한다. 이후 면접위원 3명이 참여하는 대면 면접에서 약 30분 동안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평가는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각 항목은 ‘상·중·하’로 구분해 평가되며,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또 시험 과정에서 작성된 자료는 외부 반출이 금지되고, 면접 종료 이후에도 응시자 간 접촉이 제한되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관리도 엄격하게 적용된다.
최근 공무원 채용 면접은 지식 검증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직무 수행 능력과 태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 답변 능력보다 상황 대응과 논리적 사고, 조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9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직렬별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선발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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