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기차와 전자제어 차량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도 진단 장비 활용 능력과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갖춘 인력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검사 기준이 세분화되고 정비 공정이 복잡해지면서 현장에서는 자격 취득과 실습 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력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대덕자동차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 강화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료 후 자동차검사원과 정비 분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필기·실기 중심 시험과 달리 교육훈련 과정 안에서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현장 실습 비중이 높고 실제 작업 과정 평가가 함께 이뤄져 실무형 자격 취득 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편성됐다. 엔진과 섀시 정비, 전자제어 시스템 진단, 자동차 검사 실무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최근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 전자제어 진단 비중이 높아지면서 정비 인력에게 요구되는 기술 범위도 넓어지는 상황을 반영한 구성이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교육비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실업자는 훈련 기간 동안 최대 36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지난해 과정평가형 외부평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반복 실습과 단계별 평가를 강화한 운영 방식이 자격 취득률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는 최근 친환경차와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적용 차량이 늘면서 기존 기계 중심 정비 외에 전기·전자 이해도가 함께 요구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검사소와 정비업체 모두 산업기사 이상 자격 보유자를 우선 검토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학교는 오는 7일부터 주말 6일 과정으로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실기시험 대비반도 함께 운영한다. 판금 작업과 용접, 계측, 교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재직자와 자격시험 준비생이 주말에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과정은 사고차 수리와 외형 복원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자격 가운데 하나다.
학교는 자격 취득 이후 자동차검사소와 정비업체, 관련 업계 취업 상담도 함께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기관 관계자는 “자격 취득 이후 현장 진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과정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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