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계고 면접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출처: 전남도청)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직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직업계고 면접캠프’를 마련하며 실전형 면접 준비 지원에 나섰다.
지역인재 9급 공무원과 군무원 면접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면접캠프는 지난 17일 목포권, 18일 여수권 등 두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나주상고를 비롯해 전남 관내 11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해 공직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최종 면접에서 자신 있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할 이해와 직업윤리 △자기분석 기반 경험기술서 작성법 △역량·상황면접 대응 전략 △프레젠테이션 면접 코칭 △모의면접 및 1:1 피드백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면접관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 면접에서 요구되는 태도, 답변 구조, 긴급 상황 대응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기 합격까지는 괜찮았지만 면접 준비가 막막했다”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답변 전략과 모의면접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된 자리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직 분야에서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취업·진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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