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쿠팡CLS 협력사 HR그룹, 쿠팡 대만 내 배송 인프라 강화…퀵플렉스 노하우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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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 협력사 HR그룹, 쿠팡 대만 내 배송 인프라 강화…퀵플렉스 노하우 이식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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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주간배송 및 북부 심야배송 연계… 자체 플랫폼 ‘하루온’ 도입 추진
▲HR그룹 신호룡 대표(가운데)가 대만 현지 물류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배송 운영 상황 및 현장 업무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쿠팡CLS) 파트너사인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이 쿠팡 대만 시장 내 타이베이·타오위안 심야배송에 이어 가오슝 지역까지 배송 권역을 확장하며 대만 물류 네트워크 통합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만 북부 권역인 타이베이와 타오위안에서 주간배송을 전개 중인 HR그룹은 지난달 2일 타이베이 심야배송을 개시한 데 이어, 15일 타오위안 심야배송을 시작했다. 오는 20일부터는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으로 주간배송 권역을 확장한다. 본 영역 확장을 기점으로 북부 거점과 남부 거점을 연계하는 통합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HR그룹은 국내 쿠팡CLS 위탁배송 벤더사 중 최대 규모의 배송권역과 운영 시스템, 인력 네트워크를 운용 중인 기업이다.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와 전국 단위 라스트마일 운영 경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대만 진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 권역 확장은 한국 쿠팡CLS 퀵플렉스(쿠팡 택배) 운영을 통해 검증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대만 현지 물류 환경에 접목하는 과정이다. HR그룹은 쿠팡 대만의 물류 기반 확대 기조에 맞춰 북부 심야배송을 안착시키는 한편, 가오슝 진출을 통해 현지 쿠팡 택배 서비스의 운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대만 시장은 국내 새벽 배송 모델의 해외 현지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HR그룹은 국내 쿠팡 퀵플렉스 운영 경험과 배송 효율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쿠팡 대만의 로켓배송 물류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대만 물류 기업 글로리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물류 거점 확장을 진행 중이다. 새로 진출하는 가오슝은 대만 남부의 항만·산업 중심지로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HR그룹은 가오슝 진출과 더불어 현지 인력 고용과 운송 인프라 정비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시행 중인 주 5일 배송, 자율선택협의휴무제, 서포터 시스템 등 ‘K-라스트마일’ 운영 프로세스를 현지 실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자체 배송 플랫폼인 ‘하루온(HaRuon)’의 대만 현지화도 진행된다. 입차, 배송, 정산 등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지 라스트마일 시장의 운영 표준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신호룡 대표이사는 “타이베이 심야 배송과 가오슝 지역 확대는 HR그룹의 대만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K-라스트마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대만 전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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