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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AI·에듀테크 동맹 출범… 첫 교육공동위원회 서울서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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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 교류부터 한국어 교육 확대까지…“싱가포르 정규학교 한국어반 도입 논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부는 11월 28일(금)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싱가포르 교육부와 함께 제1차 한-싱가포르 교육공동위원회(JW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체결된 한-싱가포르 교육협력 MOU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첫 공식 공동위로,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정례화와 미래교육 협력 확대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공동위원회에는 한국 측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 싱가포르 측 윌리엄 림(William Lim) 국장급 담당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양국은 먼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은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목표로 전 학생의 AI·데이터 기초소양 확보를 위한 포용적 AI 교육체계를 소개했고, 싱가포르는 ‘Learn for Life(평생 배우는 교육)’ 비전 아래 디지털 기술 기반 수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회의는 에듀테크 활용 협력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학교 현장 AI·디지털 활용 사례를, 싱가포르는 에듀테크 도입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양국은 학생·교사 모두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기술 활용 모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국은 학교 간 상호 방문 및 공동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교사 교류를 본격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 교류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 확대에 중점을 두고, 교사 교류는 수업 혁신 경험과 디지털 교육 전문성 공유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양국은 싱가포르 내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새 협력 의제로 논의했다.

양측은 한-싱가포르 협력을 동아시아 교육 논의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ASEAN+3 기반의 공동 사업 및 협력 강화도 검토했다.

공동위원회에 앞서 양국 대표단은 11월 26~27일 서울·대구에서 AI·디지털 교육 관련 학교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중앙교육연수원 등을 방문해 정책 사례와 운영 경험을 살폈다.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교육과 인재를 국가 성장의 핵심으로 삼아온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AI·디지털 교육, 에듀테크, 학생·교사 교류, 한국어 교육 등에서 실질 성과를 만드는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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